Project Description

Modern  Minimalism

피로를 유발하는 삶에 대한 회의에서 비롯된 요즘의

미니멀리즘은 기능에 충실했던 과거로, 특히 원초적인 시대로 회귀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인다.

공예적인 무드를 가미한 미니멀리즘 역시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프리랜스 에디터   정수윤(아날로그 포스트)      포토그래퍼    임태준     스타일리스트  민송이.민들레(세븐도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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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ers of Time

우리 눈에 보여지는 결과물이 비록 단순하다 할지라도 모양새로 그 가치를 평가할 것이 아니라

이면에 가려진 제작 과정과 시간을 탐구해볼 필요가 있다.

옻칠과 칠보 기법처럼 오랜 시간을 들여 만드는 작품이라면

간결한 형태와 상관 없이 공예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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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칠로 마감한 상판의 깊고 절제된 색감이 돋보이는 원형과

타원 형태 사이드 테이블은 허명욱 작가의 작품으로 조은숙 아트앤라이프 스타일 갤러리에서 판매.

그 외 옻칠을 여러번 반복해 특유의 불투명하고 차분한 색감을 띠는 트레이와 납작한 접시,

스쿱, 볼 모두 허명욱 작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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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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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이면의 투박함

유약을 바른 부분과 아닌 부분, 일정한 무늬

이면의 거친 흙의 질감이 그대로 드러나는 우리그릇, 색깔 고운 고명이 어여쁜데다

푸짐하면서 담백한 초계국수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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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트레이는 박미경 작가의 작품, 그 위의 유기수저는 민덕영 작가의 작품.

포개진 면기중 컵 아래 흰색면기는 이정미 작가의 작품으로

모두 조은숙 아트앤 라이프 스타일 갤러리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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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레시피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요리를 나트륨과 탄수화물, 당분, 지방 등을

줄인 건강한 방법으로  차려보았다.

삼삼한 국과 반찬으로 매일의 건강을 지키는 쉬운 비결은 마이너스 레시피에 있다.

에디터  송정림    포토그래퍼  이과용   요리  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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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밥이 담긴 박미경 작가의 도시락과 비취색(민트)으로 옻칠한 허명욱 작가의 트레이와

베이지색으로 옻칠한 허명욱 작가의 접시는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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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과 베이지색으로 옻칠한 허명욱 작가의 트레이는

조은숙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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